건축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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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송동 김00님 70평 목구조주택 계약스토리

 

지난 11월에 동탄에서 [6004] 철근콘크리트 골조방식의 단독주택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동탄은 최근 경기도시공사와 LH에서 단독주택필지를 많이 분양하였다.
그덕에 동탄에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오픈하우스 신청자가 너무 많아 4일동안이나 진행했지만 추가로 앵콜오픈하우스까지 열게 되었다.

앵콜오픈하우스 마지막날 가장 첫타임에 건축주님 부부가 방문해서 철근콘크리트 방식의 주택 설계비와 시공비에 대해 견적을 받고, 평소 꿈꾸던 집에 대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생각 좀 해보시겠다고 하고선 일단 귀가하셨다. 오픈하우스 마지막날 오후는 내부 소독과 청소로 분주하다.
깨끗하게 정리해서 건축주에게 돌려드려야하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아까 상담받았던 사람인데 궁금한게 몇가지 더 있어서 지금 가면 상담이 가능할까요?’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바로 부부가 다시 오셨다.

 

이번엔 목조로 짓게 될 경우 여러가지 공법에 관해 오전보다 더 심도깊은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에 목조주택 공법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공부도 해보고 각종 동영상도 봤는데 엔아이건축에선 왜 이런 공법은 사용하지 않는지가 주된 상담내용이었다.

 

 

집을 짓는 방법은 오로지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다. 건축회사 마다 각종 공법 중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공법은 제외하고 각 회사에 최적화가 된 공법들을 사용한다.
쉽게 말해 유튜브나 각종 서적에 나와있는 공법들이 정답은 아니라는 얘기다.
평소 생각했던 공법만 맞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얘기는 예비건축주입장에서는 쉽게 수긍이 안갈수밖에 없다.

특히 오랫동안 공부한 예비건축주일수록 더 그럴수밖에 없다.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한달만에 전화가 걸려왔다.

 



 


당연히 기억에 남는 예비건축주인데 전화번호만으로도 기억이 생생했다. 그때와 집의 형태나 구조가 약간 바뀌긴했는데 상담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라는 전화였다.
마침 화성으로 오후에 미팅일정이 있었기때문에 바로 동탄으로 넘어갈 수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자택에서 추가적인 몇가지 상담을 하고 계약서에 서명 후 계약금을 2번에 나눠서 보내주셨다.
올 늦은 봄이나 초여름부터 착공을 할 거 같은데 건축주님께서 생각해오던 집의 형태를 설계팀의 전문가가 다듬고 다듬어서 아주 멋진 집으로 탄생시켜드리겠다고 약속드린다.

 


 

ps. 지난 여름에 보령에 55평 목조주택이 탄생되었다. 엔아이건축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담아 친히 감사패도 만들어 주셨던 그 건축주님이시다.
보령에 눈이 많이 내려서 오밤중에 온 집안식구들이 집앞 눈을 치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새해에 엔아이건축 임직원 모두 복많이 받으라 문자메시지가 왔다.
이럴때마다 집짓는 회사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모든 엔아이건축의 건축주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언제나 좋은일들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