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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같은 단지에 계약자분과 설계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분양사무실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2월 16일 오후에 분양사무실에서 건축규모와 공법, 소요 예산 등에 대한 가벼운 상담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전화로 좀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셔서 18일부터 스카이캐슬 단지에서 진행되는 남양주 오픈하우스행사에 오시길 권했습니다.

건축주 내·외분께서 2월 20일 오픈하우스 마지막 날 오전 10시에 오셔서 집을 꼼꼼하게 살펴 보시면서 왜 삼각형으로 설계했고, 잘 한 설계라는걸 알게 되셨습니다.

상세견적을 드리고 시공계약을 권유했습니다.

건축주님 생각은 설계계약 진행 후 시공계약을 염두해두셨기에 고민을 하시다가 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상담 후 2번 전화통화가 이루어졌고, 다시 오픈하우스 행사장으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건축주님 댁은 단지와 지근거리에 있었기에 통화 후 10분도 지나지 않아 오셨습니다.

바로 시공계약서를 작성해주셨고, 그 자리에서 신용카드로 계약금 전액을 결제해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집이 지어지는 3개월 동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짧은 시간에 해주신 건축주 내·외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건축주님께 후회없는 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