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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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체결]경남 남해 안OO님, 1년만에 다시 만난 인연
경남 남해 당항리, 안OO님 단독주택 설계·시공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건축주님과의 인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년 3월, 건축에 관심있으시다던 건축주님은 전화로 처음 엔아이건축에 연락을 주셨었죠.^^
거센 바람이 야속하게도 연약하게 매달려 살랑대던 꽃잎을 흘려버린 4월의 어느날, 건축주님께서는 다시 엔아이건축으로 연락해 주셨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지나가는 길에 한 번 들려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서울에서 남해…결코 쉽지 않은 발걸음이기에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아쉽게 끝나버린 봄꽃의 향연을 그 곳에 가면 볼 수 있으려나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잠시 서울을 벗어나 번뇌에 가득한 머릿속을 비우고자 하는 마음에 건축주님과 약속을 정하고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우리나라의 남쪽 끝 남해로 가는 고속도로에는 지난 겨울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짙은 녹음의 수양버들이 충분히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맑은 공기..
어느 곳이든 두 발을 딛고 서는것 자체가 힐링인 남해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런곳에집을짓고살면얼마나좋을까?라는마음이들무렵건축주내외분이오셨습니다.
어찌나 좋은 지역인지, 주변 풍광 이야기로 30분 이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드님의 집을 지어주실 예정이라는 건축주님..
엔아이건축이 그동안 어떤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는지,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전국 어느곳에서든 고품질의 시공실력과, 전문가의 손길을 고스란히 담은 디자인을 약속했고,
건축주님께서는 흔쾌히 1년전 잠깐의 인연을 더욱 깊고 소중한 인연으로 동행해주시기를 약속해주셨습니다.
건축주님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1년동안 지켜보셨다고 생각합니다.^^
엔아이건축은 건축주님이 만족할 디자인과 실력으로 믿음에 보답하도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닿지 못하는 남쪽 바닷가에 참- 좋은 집을 지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